- '골든벨' 대구 운암고 송명 "메멘토 모리, 유일하게 아는 라틴어"…골든벨 주인공 탄생
- 입력 2019. 03.10. 20:04:42
- [더셀럽 안예랑 기자] '골든벨' 대구 운암고에서 골든벨이 울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1 '도전 골든벨'에서는 대구 운암고등학교의 송명 학생이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후의 1인 송명 학생은 49번째 문제까지 모두 맞힌 뒤 명예의 전당 직전의 자리로 이동했다.
교장 선생님은 "이것은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이다. 고대 로마에서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 행진을 할 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큰 소리로 '이것'을 외치게 했다고 한다. '오늘은 개선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뜻에서 생겨난 풍습이었다고 한다. '이것'은 삶 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죽음을 의식하고 현재 주어진 생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으라는 교훈을 준다"고 문제를 출제했다.
고민 끝에 답을 쓴 송명 학생은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슬프다. 모르겠다"고 답했다.
운암고등학교 최후의 1인인 송명 학생이 쓴 답은 '메멘토 모리'였다. '메멘토 모리'를 답으로 적은 이유에 대해 송명 학생은 "아는 라틴어가 카르페디엠과 이것 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이윽고 공개된 정답은 '메멘토 모리'였고, 운암고에서 125대 골든벨의 주인공이 탄생됐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