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카톡 조작" 주장→'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수사할만한 사항 발견"
입력 2019. 03.11. 07:28:04
[더셀럽 안예랑 기자] 성폭력, 마약 투여, 유통 등 논란이 일었던 버닝썬의 전직 사내 이사 승리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

지난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그간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성접대가 이뤄진 의혹이 제기된 강남 클럽아레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 위해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피의자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의 성매매 알선 관련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수사할만한 사항이 있어 피의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SBS FunE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시도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승리 측은 이에 대해 "조작된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내사 단계에서 혐의점이 발견되면서 승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수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승리를 피의자로 정식 입건하고 대화 내용에 성접대 장소로 지목됐던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해 클럽 예약 현황 문서와 회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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