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감태부부 조항인X오흥수, 산 일 동행 이유 "사고나면 신고해주고"
- 입력 2019. 03.11. 07:56:42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인간극장' 조항인 할아버지와 오흥수 할머니가 산 일을 함께 하는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감태의 주산지인 충청남도, 일 욕임으로는 동네에 따를 자가 없다는 60년 단짝 노부부 조항인 할아버지와 오흥수 할머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항인 할아버지는 논 농사를 앞두고 논과 근접한 산의 나무를 베기 위해 전기 톱을 가지고 산을 찾았다.
할아버지를 따라 산에 오른 오흥수 할머니는 "남편이 걱정돼서 왔다"며 여기 저기 잘라둔 나무를 한데 모아 옮겨줬다.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산에 오를 때마다 항상 함께 온다고.
할아버지는 "혼자 나오면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같이 나와서 일하면 좋지. 만일 사고가 난다고 하면 신고해 주고, 또 이렇게 도와주고. 그래도 둘이 나오면 좋지. 나오지 말라고 해도 이렇게 나오고 걱정스러우니까 하는 모양인데"라며 "안 나와도 된다니까 나오네"라고 할머니가 함께 산에 오르는 이유를 밝혔다.
할아버지는 "안 와도 되는데, 바쁜데 집에서 뭣 하지 이렇게 와주니까 고맙구만"이라며 "집에 가서 내가 해줄 것이 있으면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k.co.kr/ 사진=K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