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꼴 데뷔' 우석X관린, 유닛만 하기엔 아쉬운 '완벽한 케미' [종합]
입력 2019. 03.11. 17:23:28
[더셀럽 심솔아 기자] 펜타곤 우석과 라이관린의 케미가 돋보이는 우석X관린이 유닛 활동의 신호탄을 쐈다.

11일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우석X관린의 첫 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가 열렸다.

펜타곤의 우석과 워너원 출신의 라이관린이 큐브의 새로운 유닛 '우석X관린'으로 만났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우석은 "주변에서도 라이관린과 닮았다면서 유닛을 하면 어떠냐고 해주셨다. 관린이가 회사 분께 이야기를 드렸더니 급결성이 됐다"며 결성 계기를 밝혔다.

우석X관린의 미니 1집 '9801'은 두 사람이 태어난 연도인 '1998'과 '2001'을 합친 앨범명에서도 볼 수 있듯 두 멤버의 높은 음악적 시너지와 성장 가능성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별짓'은 '스타'라는 뜻과 '태어나서 별짓을 다 해본다'라는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는 힙합 R&B 트랙으로, 우석과 라이관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두 사람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냈다.

우석은 "타이틀곡 제목이 '별짓'이라 '별'을 이용한 가사들을 많이 썼다. 재미있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Hypey', 'Always Difficult Always Beautiful', 'Good Feeling', 'DOMINO' 등이 수록돼 두 사람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라이관린은 "다섯 곡이 있는데 두 곡은 우석형, 두 곡은 나의 솔로곡이다. 한 곡은 감사하게도 갓세븐 잭슨 형이 함께 해주셨다. 나머지 한곡은 좋은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우석 역시 "펜타곤 멤버 키노와 같이 쓴 곡, 내가 직접 자작곡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특이하게도 두 사람의 곡과 함께 솔로곡들이 수록됐다. 이러한 이유에는 케미를 보여주는 것 함께 두 사람의 음악적 색을 담겠다는 의도도 포함됐다.

우석은 "유닛 활동 자체도 특별한데 팀 활동을 떠나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도 있고 저희의 케미와 각자만의 음악적인 색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솔로곡을 담아봤다"고 말했다.

라이관린은 과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우석형처럼 되고 싶어"라는 가사로 랩을 하며 우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렇듯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며 당연한 케미를 자랑했다.

라이관린은 "1월 중순에 앨범 작업을 했는데 셔츠, 바지, 스니커즈까지 똑같은 날이 있었다. 정말 놀랐다. 그런 것부터 케미라고 생각한다"며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라이관린은 "원래 좋았기 때문에 원래도 잘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하면서 이정도까지 의리가 있을 지 몰랐다"며 우석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우석 역시 "관린이가 혼자서도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쉴 틈 없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면서 내가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관린이가 채워줘서 많이 배운 것 같다"며 동생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케미 때문이었을까. 두 사람은 작업 조차 재미있었다며 입을 모았다.

라이관린 "쉬는 날에도 작업을 하려고 했다. 쉬는 시간을 아껴서 형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우석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노래를 만드는 순간에도 재미있었어서 일이 아니라 그냥 재미있어서 즐거운 곡이 탄생했다"며 자신했다.

두 사람 모두 음원 차트에서 큰 성적을 거뒀던 그룹 출신인 만큼 이번 음악에 대해 대중들도 기대하고 있다.

라이관린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생각은 안해봤는데 차트인을 할 수 있다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며 "만약 1위를 한다면 파트를 바꿔서 불러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석X관린의 첫 번째 미니앨범 '9801'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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