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아침마당’ 홍쌍리 “딸 치마 사줄 돈도 없었다”
입력 2019. 03.12. 09:28:22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홍쌍리 시인이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시인이 된 매실 명인 홍쌍리 씨가 출연했다.

과거 시숙으로 인해 빚더미에 올라앉게 된 홍쌍리 시인은 빚쟁이를 피하고 빚을 갚기 위해 고된 시절을 보냈다. 이로 인해 자식들의 입학식,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못했으며 딸의 운동회에도 참여하지 못해 딸에게 ‘진짜 엄마 맞냐’ ‘계모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고 홍쌍리 시인은 지난날을 후회했다.

홍쌍리 시인은 “한 날은 장에 가려니까 딸이 따라가겠다고 나서더라”며 “길거리에서 파는 치마를 사달라고 바닥에 주저앉아 울더라. 치마가 당시 500원이었는데 그거 하나 사줄 돈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하도 딸이 길에서 우니 옷 장사 주인이 따로 불러 나에게 돈을 줬다. 딸 치마 사주라고 줬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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