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 목격’ 윤지오, 신변보호 국민청원 17만 돌파 “목격자 진술은 어려운 일”
입력 2019. 03.13. 14:41:13
[더셀럽 전지예 기자] 故 장자연 씨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작성한 문건 ‘장자연 리스트’를 유일하게 목격한 것으로 알려진 동료 배우 윤지오 씨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이 약 17만 명 동의를 돌파했다.

13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8일 게시된 ‘고 장자연씨 관련 증언한 윤**씨 신변보호 청원’이란 제목의 청원 글은 약 17만 7000명의 동의를 얻었다.

국민청원은 30일 간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청원인은 “고 장자연씨 관련 어렵게 증언한 윤지오씨의 신변보호를 요청드린다”라며 “목격자 진술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사회의 불이익, 또는 신변에 위험이 없도록 신변보호를 청원한다”라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

이어 “보복, 불이익이 있으면 어떻게 아이들이 이 세상을 보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정의로운 사회, 그 밑바탕은 진실을 밝히는 사람들의 힘입니다. 20대 초반에 그 큰 일을 겪고 10년간 숨어 살아야했던 제2의 피해자 윤지오 씨의 신변보호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청원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지오 씨는 SNS를 통해 증언자로서 느낀 불안함을 호소했다. 그는 “과거도 현재도 저는 법적으로 신변보호를 받고 있지 못하다. 홀로 불안한 마음으로 귀국해 줄곧 인터뷰를 준비하고 응했다”라며 “지난 10년간 증인으로 13번의 증언을 했음에도 아직 제가 증언한 피의자에 대한 판결이 나지 않았으멩도 저는 보호를 받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지오 씨는 지난 5일 장자연 씨의 사망 10주기를 맞아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고인의 문건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국민청원 홈페이지,뉴시스]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