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SMF’, 기성세대부터 젊은 세대까지 ‘음악’으로 하나 된 페스티벌 [종합]
입력 2019. 03.13. 22:55:14
[더셀럽 전예슬 기자] ‘2019 KSMF’이 ‘신(新)한류’에 한 걸음 다가섰다. 기성세대부터 음악의 다양성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젊은 세대까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만족시켰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는 소리바다에서 주최한 ‘2019 케이소울 뮤직 페스티벌(2019 K-SOUL MUSIC FESTIVAL, 이하 ‘2019 KSMF’)’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9 KSMF’는 아이돌 음악이 주가 되고 있는 음악 시장에서 성인가요, 발라드, 포크, 트로트, 재즈 등의 장르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페스티벌이다. 한국 대중가요의 뿌리 격 장르들을 소개, ‘신한류’를 기대케 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날 페스티벌은 이휘재, 박하나가 진행을 맡았으며 ‘트로트 스타’ 태진아, 조항조, 임수정, 진성, 박상철, 성은, 홍진영, 지원이, 강남, 김수찬을 비롯해 ‘7080 음악의 대명사’ 전영록, 최성수, 이규석, 양수경, 그리고 ‘국내 포크 붐의 주역’ 해바라기, 신계행, 백미현, 유리상자, 이상 등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무대 포문을 연 주인공은 박성철. 그는 메가 히트곡 ‘무조건’과 ‘항구의 남자’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지원이와 김수찬, 강남이 등장해 각각 ‘남자답게’ ‘사랑의 해결사’ ‘댁이나 잘하세요’ 무대를 선보이며 흥을 돋게 했다.

‘원조 발라드퀸’ 양수경의 청아한 목소리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와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부르면서 옛 추억에 잠기게 만들었다. 이어 ‘국민가수’ 전영록은 ‘사랑 너 때문에’와 백미현과 함께한 ‘나를 잊지말아요’ 무대로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2019 KSMF’는 기존의 페스티벌과 달리 주최사 소리바다를 통해 오디션을 진행, 빛을 발하지 못한 숨은 진주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TOP3 4인조 여성 보컬 그룹 가시내들은 백미현과 함께 ‘난 바람 넌 눈물’를 열창하면서 감동을 자아냈다.

7080 음악의 대명사 무대도 이어졌다. 최성수는 ‘동행’ ‘풀잎사랑’을 불러 추억과 그 시절 그리움을 소환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하는 유리상자는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무대로 잠들어 있던 관객들의 감성을 일깨웠다.

1부 마지막으로 갈수록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임수정의 ‘연인들의 이야기’부터 신계행의 ‘가을사랑’ ‘안개 걷히는 날’ 그리고 이규석의 ‘기차와 소나무’는 가요계 역사를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2부의 축포는 해바라기와 이상이 쏘아 올렸다. 이들은 ‘행복을 주는 사람’과 ‘사랑으로’를 열창하면서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또한 유성은, 권민제, 티노 등 젊은 세대들의 수혈도 이어져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명품 발라더’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이루, 백지영, 서제이, 알리는 봄과 함께 찾아온 ‘2019 KSMF’에서 서정적인 발라드로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향수’를 함께 부르며 공연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풍성한 축제로 만들었다. 조덕배와 창민은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홍진영과 치어리더 출신 트로트 가수 김맑음은 ‘사랑의 배터리’를 불러 전무후무한 축제의 장을 완성시켰다.

이후 진성, 조항조, 홍진영, 태진아 등 신구 트로트의 만남은 관객들의 텐션을 더욱 상승시켰다. 약 180동안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가수들과 특별한 소통을 나눴다. 특히 마지막에는 출연진 전체가 등장, 방탄소년단의 ‘IDOL’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밖에도 태진아, 전영록, 조항조, 진성, 백지영, 알리가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9 KSMF’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된 장을 만들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와 신선한 연출, 구성은 ‘이색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2019 KSMF’는 연예전문 매체 티브이데일리와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투데이, 패션과 연예 매체 더셀럽과 한류 에이전시 YJ파트너스가 주관했으며 SBS funE와 온라인 방송 플랫폼 셀럽티비(Celuvtv)에서 방송됐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김혜진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