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기 “버닝썬 게이트, 철저히 밝히지 않으면 두고두고 문제”
- 입력 2019. 03.14. 14:23:05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기 장관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경찰이 계속 버닝썬 사건을 수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의 질의에 “경찰이 연루됐다는 보도도 있고 해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기 장관의 ‘이첩’ 발언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경찰 유착 의혹 등 이른바 버닝썬 관련 사건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배당은 서울중앙지검으로 했는데, 직접 수사할지 경찰 수사를 지휘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제보자 보호도 중요하고 등장하는 피해 여성들 보호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상기 장관은 “버닝썬 사건은 마약사건, 탈세, 성매매 등 온갖 것이 다 엉켜 있어 내용이 굉장히 많다”며 “이번에 이것을 철저히 밝히지 않으면 두고두고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갑룡 경찰청장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경찰의 명운이 걸렸다는 자세로 전 경찰역량을 투입해 범죄와 불법을 조장하는 반사회적 풍토를 철저히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강남클럽뿐만 아니라 전국단위의 유사업체에 대해서도 마약, 성폭력, 불법 동영상 촬영 유포, 경찰관 유착 의혹 부분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전방위 수사를 진행하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조리 행위를 발본색원하겠다”고 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