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매매 알선 혐의' 승리, 취재진 질문 회피→"성실히 조사받겠다" [종합]
- 입력 2019. 03.14. 14:41:04
- [더셀럽 이원선 기자] 가수 승리가 경찰에 출석해 각종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입을 닫은 채 준비된 입장을 발표했다.
승리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승리는 지난 2015년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다. 이에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고, 승리는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두해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이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입증할 만한 단서와 증거를 확보하고 그를 피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정식 입건했다. 이와 함께 출국 금지 명령도 내렸다. 이에 경찰은 14일,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비롯해 그와 경찰 사이에 유착 관계가 있었는지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승리이기에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빅뱅이 한류 아이돌인 만큼 이날 현장에는 국내 기자들은 물론 외신들까지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이날 승리는 오후 2시께 멀끔히 정장을 차려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성접대 혐의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을 끊고 "저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 받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금)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조사실에서)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여러 취재진들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승리는 수많은 물음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황급히 조사실로 향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50분께는 승리와 함께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박한별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대표 유 씨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