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태 매는 노부부, 언젠간 다가올 ‘그 날’ 준비하며 사진(인간극장)
입력 2019. 03.15. 08:22:18
[더셀럽 이원선 기자] ‘인간극장’ 조항인 할아버지와 오흥수 할머니가 언젠간 오게될 그 날을 준비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충청남도 태안군 청산리 마을에 사는 조항인 할아버지와 오흥수 할머니가 출연해 봄부터 가을까지 농사를 짓고 겨울에 감태를 매는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조항인 할아버지와 오흥수 할머니는 오랜만에 외출해 꽃단장을 한 뒤 사진관에 방문했다. 누구도 빗겨갈 수 없는 일이자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찾아올 일인 그 날을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부부는 사진을 찍었고 다음날 조항인 할아버지가 사진을 찾아온 후 “당신은 예쁘고 나오고 나는 수심이 가득하게 나왔다”라고 사진을 평했다. 이어 “원체 말 안 듣게 생겼다. 얼마나 속을 썩여서 머리가 하얗게 됐을까”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후 부부는 함께 해온 60년 세월을 돌이켜 봤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1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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