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던 승리·정준영, 사건 당시 휴대폰 제출한지 알 수 없어
입력 2019. 03.15. 10:02:43
[더셀럽 전지예 기자] 승리와 정준영이 밤샘 조사를 마친 가운데 두 사람이 제출한 휴대폰이 사건이 벌어진 2015~2016년 당시에 쓰던 휴대폰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14일 승리와 정준영은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방문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정준영은 포토라인 앞에 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라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등장한 승리 역시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받고 피해 받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정준영은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 “회자되고 있는 황금폰에 대해서도 있는 그대로 제출하고 솔직하게 모든 걸 다 말씀드렸다”라고 전했다.

오는 25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둔 승리는 “병무청에 입영연기를 신청해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15일 오전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정준영은 휴대폰을 제출했으나 “쓰던 휴대전화를 2주 전에 교체했다”라며 새로운 휴대폰을 제출했다. 승리 역시 “휴대전화를 제출했다”고 밝혔으나 사건 당시 사용하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정준영이 새로운 휴대전화를 제출한 것은 조사 직전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라는 발언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행동이다.

앞서 지난 2016년 불법 촬영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정준영은 “고장났다”라며 제출하지 않은 바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해 정준영의 사건을 검찰로 전했고 결국 정준영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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