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리 채팅방 경찰총장' 총경 소환 조사…"경찰총장이 걱정 말라더라" 진실은?
입력 2019. 03.15. 16:12:04
[더셀럽 안예랑 기자] 경찰이 가수 승리의 단체 대화방에서 거론된 것으로 의심되는 현직 총경을 소환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현직 총경 A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총경을 상대로 승리·정준영 등과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이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일련의 사건을 무마시켰는지 등을 조사했다.

앞서 보도를 통해 공개된 승리의 단체 대화방에는 '경찰총장'이 이들의 뒤를 봐주고 있다는 내용이 등장했다.

'경찰총장'이라는 명칭에 대해 일각에서는 당시 경찰청장이었던 강신명 전 경찰 청장 또는 이상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으나 두 사람은 '승리와 일면식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후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대화방 속 '경찰총장'이 청장이 아닌 경찰서 서장급 혹은 지방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하는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리의 단체 채팅방에서 승리의 지인이 옆 업소가 자신의 업소 내부 사진을 찍어갔다고 밝히며 "경찰총장이 걱정 말라더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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