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리스트’ 목격자 윤지오 “공소시효 연장 도와달라” 눈물 호소
입력 2019. 03.15. 16:23:50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윤지오가 ‘장자연 사건’ 진상규명과 가해자 처벌을 요구했다.

윤지오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및 고(故) 장자연씨 사건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윤지오는 “과거진상조사단의 조사기관이 연장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어 “범죄 종류에 따라 공소시효가 다르지만 보통 10년에서 25년이다. 장자연 사건은 단순 자살이 아니다. 수사에 들어가면 공소시효가 25년으로 늘어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경찰과 검찰 과거사위 모두 숙제를 풀듯 시간에 한정되어 한 사건을 다룬다는 것은 참으로 비통한 일”이라며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고인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게 만든 사람들이 법에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하며 눈물을 흘렸다.

고 장자연은 2009년 3월 유력 언론사 사주 일가와 기업인,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상습적으로 성 접대를 받았다고 폭로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검찰은 당시 관련 의혹에 연루된 인물들을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윤지오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 사무실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14일 오후부터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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