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TV 서프라이즈’ 구웨·왕리셴·마유폐이, 갑자기 사망… 마오쩌둥의 저주는?
입력 2019. 03.17. 11:01:28
[더셀럽 김지영 기자]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구웨, 왕리셴, 마유폐이 등의 중국 배우들이 사망 후 휩싸인 ‘마오쩌둥의 저주’를 조명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신비한TV 동물농장’에서는 ‘Extreme Surprise’코너에서는 한 배역을 맡고 사망한 중국 배우들을 전했다.

1981년 영화 ‘시한사건’으로 데뷔한 후 84편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 구웨는 2005년 한 영화의 촬영을 끝낸 후 다음 작품을 준비하던 중 사우나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1년 후인 2006년에는 왕리셴이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여행을 가던 중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2008년에는 마유페이가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다른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들에게는 뜻밖의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영화와 드라마에서 마오쩌둥 역을 맡았던 전문 연기자였던 것이다. 전문 연기자는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인물이 등장하는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실존 인물과 닮은 배우가 해당 역을 맡는다. 전문 연기자는 그 배역 외에 다른 배역은 맡지 않는다.

오랫동안 마오쩌둥 연기자로 활동한 구웨는 말투, 걸음걸이, 행동 등을 마오쩌둥과 흡사하게 연기했다. 왕리셴과 마유폐이도 다르지 않았다. 불과 4년 동안 마오쩌둥 전문 배우가 사망하자 ‘마오쩌둥의 저주’라는 소문이 돌고 기사화까지 됐다.

심지어 그의 조력자였던 저우언라이 역을 맡았던 배우들까지 잇따라 목숨을 잃었다. 저우언라이의 전문 연기자 쑤린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으며 이어 차이윈칭이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이에 마오쩌둥의 저주는 점점 더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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