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닝썬 이문호 대표 “물뽕으로 강간? 고소 왜 안하나” 억울함 토로
- 입력 2019. 03.17. 13:36:59
- [더셀럽 김지영 기자] 강남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17일 한 매체는 이문호와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하며 입장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문호는 최초 버닝썬 폭행 사건 피해자인 김상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 전, 클럽 내 마약 유통이 없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고소인 자격으로 모발과 소변을 제출했다.
더불어 강남 아레나 클럽은 자신 때문에 만들어졌으며 버닝썬의 큰 틀은 본인이 짜고 승리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현재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 사진, 동영상 등을 게시하고 희롱해 논란을 사고 있는 것에 대해선 “승리의 3년 전 카톡 내용이 죄가 된다면 대한민국 남성들은 다 죄인이 아닌가. 그리고 성매매가 이뤄진 것도 아니고 장난친 것만으로 이렇게(비난을 받아야 하나)”라고 승리 측 입장을 두둔했다.
더불어 “물뽕(GHB)을 타서 여자들에게 먹이고 강제로 성폭행했다는 것이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데, 그럼 그 피해여성들은 왜 경찰에 고소하지 않고 언론에다 흘리기만 하겠나”라며 “지금 이 분위기에 고소하면 바로 가해자가 구속될 거고, 합의금도 받을 수 있고, 법적처벌 다 받을 수 있는데 왜 안하고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에 취재진 측이 ‘버닝썬 내에서 물뽕을 술에 타 강간하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경찰에서 강간 피해자로 조사받았다는 사람이 있나. 오히려 내가 룸에서 물뽕을 타서 강간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한 최초 유포자를 경찰 사이버수사팀에 잡아다 줬다”고 말했다.
이어 “반장님이 감사하다고 인사까지 했다. 나는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그런데 확인되지 않은 보도는 너무한 것 아니냐”고 재차 억울함을 주장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