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부터 음주운전 무마까지"…정준영·승리·최종훈 단톡방, 무슨 대화 오갔나
입력 2019. 03.18. 10:31:42
[더셀럽 심솔아 기자]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이 단체 대화방(이하 단톡방)에서 나눈 대화가 공개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정준영은 해당 내용 보도 직후 예능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승리, 최종훈 역시 단체 대화방에서 나눈 내용에 대해 진위 여부를 조사받고 있다. 이에 그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 짚어봤다.

◆ "영상 찍어줄게"…정준영 몰카 정황

지난 11일 'SBS 8시 뉴스'는 승리의 사건을 조사하던 중 발견한 정준영 단체 대화방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준영은 승리, 최종훈 등 연예계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몰래 카메라를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정황이 드러난다.

정준영은 "OO랑 잤어"라는 내용을 서슴없이 보냈고 친구가 "영상 없니?"라고 하자 곧바로 동영상을 전송했다.

또한 대화방에서 "영상 도전", "영상 찍어줄게" 등의 발언을 통해 의도적으로 몰카를 찍고 공유했음이 드러났다.

이후 자신의 영상이 유포됐다는 사실을 안 피해 여성이 이에 대해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지만 정준영은 이를 무시하고 다른 지인에게 동영상 보낸 걸 들켰다며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 "돈 써서 입막아"…최종훈 음주운전 무마

정준영 단체 대화방 보도 이후 가수 최모씨가 FT아일랜드의 최종훈이라는 추측이 이어질 당시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종훈이 이번 의혹에 대해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지어졌다"며 해당 사건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하지만 13일 최종훈이 음주운전을 했으나 이를 무마한 것이 보도됐다.

음주운전을 무마한 것에 대해 정준영은 "종훈이 이번에 1면에 날 수 있었는데"라고 말했고 최종훈은 "내가 왜 기사가 나 얼마나 조용히 처리했는데"라고 말한다.

이후 승리가 "다음 음주운전은 막아줄 거란 생각 말아라 OO형이 자기 돈 써서 입 막아줬더니"라고 말해 유착 정황이 드러난다.

◆ "어떻게든 막으면 되지 않나?" 승리·최종훈 공권력 조롱

최종훈의 음주운전 무마 과정에서 승리, 최종훈 등의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 공권력을 조롱한 사실도 밝혀졌다.

최종훈은 "검찰들 조사하다가 들통날까봐 조마조마하고 있다"며 무마한 사실을 확실시 하고 승리는 "왜 대처를 못했지? 어떻게든 막으면 되지 않나?"라며 공권력을 조롱하는 대화를 해 충격을 더했다.

17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들의 사건 무마에 도움을 준 인물을 윤 총경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최종훈은 이에 대해 "모르는 사실"이라 진술해 진위 여부에 대해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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