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혜선, 故장자연 추모…"아름다운 사람,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
- 입력 2019. 03.18. 12:29:42
- [더셀럽 안예랑 기자] 배우 구혜선이 故장자연을 추모했다.
지난 17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손에 핫팩을 가득 주었던 언니. 같이 찍은 사진 하나 없어 아쉬운 언니.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2009년 출연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스틸컷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구혜선의 뒤로 장자연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장자연은 2009년 유력 인사들에게 성접대를 강요당했다고 폭로하는 문건을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당시 관련 의혹에 연루된 인물을 무혐의 처리했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이달 말 종료되는 과거사위 활동 기한 연장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사단은 오늘(18일) 과거사위 회의 때 연장을 재차 요구할 방침이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구혜선 SN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