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용의자, 이삿짐 센터 이용 시신 옮겨
- 입력 2019. 03.18. 16:45:01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청담동 주식부자’로 유명한 이희진 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김 씨가 이삿짐 센터를 이용해 시신을 운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기남주지방경찰청 강력계는 브리핑을 통해 이씨 부모를 피살한 김 모 씨가 지난 25일~26일쯤 안양시 소재 이 씨 부모의 자택에서 두 사람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 씨의 부모를 살해한 후 이 씨의 아버지는 냉장고에, 어머니는 장롱에 각각 유기했으며 27일 오전 이사짐센터를 통해 이 씨 아버지의 시신이 든 냉장고를 평택의 창고로 이동 시켰다.
부모님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 씨 동생의 신고로 경찰은 시신을 발견했으며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2천 만 원의 채무 관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또 범행 과정에서 집 안에 있던 5억 원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5억 원을 훔친 것이 범행동기에 더 가깝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돈은 이씨의 동생이 차를 판매한 대금이었다고 한다"며 "김씨가 가져갔다는 돈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