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 SCHOOL] “머리숱이 많은 데 단발?” 박신혜 ‘숏단발’, 인 앤 아웃컬 스타일링
- 입력 2019. 03.19. 13:26:38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짧은 머리는 이목구비가 크고 또렷할수록 잘 어울린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러나 제아무리 예쁜 이목구비 소유자라고 해도 머리숱이 많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3월 18일 영화 '돈' VIP 시사회, 3월 2일 공항
큰 눈망울과 오뚝한 코에 웃을 때 시원한 입매까지 작은 얼굴에 꽉 들어찬 나무랄 데 없는 외모의 수지와 박신혜가 긴 머리와 달리 단발을 했을 때 호불호가 갈리는 결정적 이유가 머리숱 때문이다.
지난 3일 공항에서 쇼트 단발로 변신하고 처음 카메라에 포착된 다소 어색했던 모습과 달리 18일 영화 ‘돈’ VIP 시사회에서는 긴 머리였을 때와 다름없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복귀했다.
비결은 컬이다. 머리숱이 많은 층을 낸 쇼트 단발은 스트레이트 헤어 느낌을 그대로 살려 연출할 경우 공항에서처럼 보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갈린다. 그러나 쇼 케이스에서처럼 전체적으로 볼륨을 준 후 앞쪽 헤어는 아웃 컬을 하고 전체적으로는 컬이 안으로 향하게 해 스타일링하면 자연스러우면서 사랑러운 이미지가 완성된다.
박신혜는 연출하기 적절한 수준이 머리숱과 모발 상태지만 이보다 더 머리숱이 많은 곱슬머리라면 매직 셋팅펌을 하면 차분하게 정돈된 컬로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