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의 성장, 성숙, 성공 담긴 단 하나의 ‘Feeling’ [종합]
입력 2019. 03.19. 15:22:15
[더셀럽 이원선 기자] 가수 정세운의 부드러운 보이스와 트렌디한 기타 선율이 만나 ‘±0’가 완성됐다.

1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세운의 미니앨범 ‘±0’(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정세운은 “8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그동안 나만의 음악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해왔고 그런 고민이 이번 앨범에 그대로 담겼다”라고 ‘±0’를 소개했다.

정세운의 신보 ‘±0’은 그의 자기고백과도 같다. 특히 정세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본 모습을 0으로 정의하고 힘을 더하거나 뺀 이미지의 격차를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영역으로 설정해 온전히 자신의 다양한 색을 보여주고자 했다. 실제로 앨범에 수록된 6곡에는 정세운 특유의 서정성을 기반으로 감성적이거나 트렌디한 다채로운 매력이 더해져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정세운의 색다른 모습이 담겼다.

타이틀곡 ‘Feeling’은 정세운 특유의 서정성과 트렌드를 연결하는 교집합이다. 인트로의 리드미컬한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인 ‘Feeling’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상대에게 설레는 마음과 전하고 싶은 감정을 적극적으로 고백하는 주제의 곡이다.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정세운의 청량감 넘치는 보이스에 트렌디한 랩, 보컬이 매력적인 페노메코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정세운은 “이 곡이야말로 제가 가지고 있는 수식어인, 싱어송라이돌(싱어송라이터+아이돌)을 잘 표현해낸 곡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웃어보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Feeling’을 비롯해 ‘나의 바다’, ‘니가 좋아한 노래’, ‘너와 나의 거리’, 자우림 김윤아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재해석한 ‘Going Home’(고잉 홈)과 정세운의 자작곡이자 직접 연주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White’(화이트)까지 다양한 감성이 전달된다.

특히 정세운은 자작곡 ‘화이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게 음악과 노래를 자유롭게 하고 싶다는 열망 때문이었다. 하지만 막상 음악을 시작하니 다른 부분에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았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은 생각할 수 없는 순수하고 맑았던 순간들에 대한 감성을 쓴 곡이다”라고 ‘화이트’를 소개했다.


정세운은 쉼없이 성장 중이다. SBS ‘K팝스타’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을 만들었다. 특히 그는 지난 2017년 솔로 데뷔 이후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아이돌과 싱어송라이터의 경계를 허물었고 가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정세운은 이런 시절을 지나 이번 앨범의 키워드를 성장, 성숙, 성공 세 가지로 앞축했다. 그는 “벌써 데뷔한지도 1년 8개월 정도가 됐는데 그동안 부족한 점을 많이 돌아보고 배워나가는게 참 재밌었다. 내가 팔레트라면 색을 하나하나 찾아나가는 중이니 이번 앨범 역시 어떤 평가를 받고 싶다라기 보다는 어떤 평가를 받던 겸허히 받아들여 음악을 연구해 나가고 싶다”라며 첫 번째 키워드 ‘성장’을 말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때 부터 지금 23살이 되기까지 다양하게 성숙하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성숙’을 설명했고, 이어 “마지막도 ‘성’ 돌림인 ‘성공’으로 하고싶다”라고 웃음을 터트리며 “상업적인 성공이라기보다는 제가 곡을 쓴 의도에 맞게 전달이 되는 성공을 잡고 싶다”고 말했다.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한 정세운은 “그동안 싱어송라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부담됐는데 이제는 그런 수식어들이 많이 따라올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더 다양한 정세운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정세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0’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Feeling (Feat. PENOMECO)’을 공개한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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