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장관, 버닝썬 사건 경찰 유착 의혹에 사과 "비상한 각오로 수사하겠다"
입력 2019. 03.20. 09:24:08
[더셀럽 이원선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김부겸 장관은 19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버닝썬 사건'에서 촉발된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이날 김부겸 장관은 "불법 행위를 근절해야 할 일부 경찰관의 유착 의혹까지 불거진 점에 대해 행안부 장관으로서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유착의혹을 말끔히 해소하지 못하면 어떤 사태가 닥칠지 모른다는 비상한 각오로 수사에 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부겸 장관은 "범죄와 불법 자체를 즐기고 이를 자랑 삼아 조장하는 특권층의 반사회적 퇴폐 문화를 반드시 근절하겠다. 대형 클럽 주변 불법 행위에 대해 전국 지방경찰청을 일제히 투입해 단속함으로써 관련 범죄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 알려진 사안 외에 또 한 번 은폐나 축소 등이 적발되면 (경찰) 조직 전체의 명운을 걸어야 할 상황"이라며 "수사 확대 필요성이 있으면 언제든지 확대해 수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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