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1일)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미세먼지 농도 '보통'
입력 2019. 03.20. 17:37:53
[더셀럽 박수정 기자]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06시경)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오전(12시)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특히, 내일(21일) 새벽(06시)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번 비는 서해상으로 다가오는 저기압의 강도와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고, 경북남부와 강원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강수량이 적을 수 있다.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아침최저 -2 ~ 6도, 낮최고 10 ~ 15도)보다 3~7도 가량 높겠다.

내일(21일) 낮(12시)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22일)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10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져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아침 최저 -1도, 체감온도 -6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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