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VS 오인혜 ‘카디건’, 꽃샘추위 완벽 대비책 [SFW 2019 FW]
입력 2019. 03.20. 18:21:35

레드벨벳 웬디, 오인혜

[더셀럽 한숙인 기자] 올해 3월은 봄날의 변덕이 더욱 극심하다. 아침저녁 일교차가 크게는 20도까지 벌어지고 며칠 사이에 겨울과 여름을 오가는 극단적 기온 변화를 보인다.

꽃샘추위에는 아직 겨울을 품고 있는 추위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기온 상승, 극단적 기온 변화에 대처 가능한 아우터가 필수다. 봄날의 아우터하면 흔히들 트렌치코트를 떠올리지만 카디건의 생명력이 더 길다.

‘서울패션위크 2019 FW’가 시작된 20일 오후 ‘소윙 바운더리스’ 패션쇼를 찾은 레드벨벳 웬디와 오인혜는 브랜드 상징인 폭이 넓은 와이드 스트라이프 패턴이 시선을 끄는 오버사이즈 카디건으로 서늘함과 시크함을 모두 잡았다.

오인혜는 하이웨이스트 롤업진과 블랙 티셔츠에 화이트와 블랙 스트라이프 패턴이 엣지있게 들어간 오렌지 롱카디건을, 웬디는 블랙 슬랙스와 화이트 블라우스에 레드와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여밈과 소맷단이 마감된 블랙 카디건을 걸쳐 변덕스러운 봄날에 최적화된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카디건은 포멀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면 패피 자격 상실이다. 웬디의 세미 포멀, 오인혜의 스트리트룩, 어떤 연출도 가능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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