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아침마당’ 이호섭 “아버지 간병 다 해준 아내, 딸보다 더한 딸 같아”
입력 2019. 03.22. 09:23:42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이호섭 작곡가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에서는 ‘딸 같은 며느리? 며느리는 딸 VS 며느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원주, 유인경, 김민정, 강성범, 이상용, 서권순, 이호섭, 이상벽 등이 출연했다.

이호섭은 “어머니가 치매 증상이 안 좋아지셔서 마산에서 서울로 모시고 올라왔다. 집사람이 요양병원 정보를 알아 와서 리스트를 만들어놨는데 제가 그걸 모르고 이미 요양병원을 잡아놨다”며 “그랬더니 저희 집사람이 ‘당신이 잡은 거니까 알아서 하고 간병도 알아서 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1년 8개월 동안 모시다가 치매 증상이 돌아왔다. 퇴원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었다”며 “제 수입은 집사람한테 다 있기 때문에 은행가서 대출을 받아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더니 아내가 봉투를 들고왔다. 매달 어머니 병원비를 모아놨더라. 눈물 나더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호섭은 “최근에 아버지가 갑자기 병을 앓아서 세상을 떠나셨다. 그때도 시간만 나면 간병을 하는데 몸을 못 움직이면 목욕도 시켜야하고 힘든 일도 많지 않나. 그때마다 아내가 다 했다”며 “며느리가 아니라 딸보다 더한 딸”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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