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②] 차태현·김준호 '내기골프'→정준영 구속→'마약·성접대 의혹' 승리, 입영 연기
- 입력 2019. 03.22. 14:37:50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승리와 버닝썬에서 시작된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예계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정준영의 휴대 전화에서는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골프 정황이 포착됐고, 박한별은 남편 유인석과 윤 총경의 골프 회동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 이와 함께 승리의 마약 투약과 성매매 의혹과 관련한 진술이 확보됐다.
◆차태현·김준호, 내기골프 논란→방송 하차
정준영의 휴대전화에서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KBS '뉴스9‘은 경찰이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단체 대화방 내용에 따르면 차태현은 2016년 7월 1일 5만원권 수 십장을 올린 뒤 김준호와 내기 골프를 쳐서 돈을 땄다고 자랑했다. 18일 뒤에도 차태현은 자신은 225만원을, 김준호는 260만원을 땄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 이후 두 사람의 도박 의혹이 불거졌다. 차태현과 김준호는 17일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으며 내기를 통해 딴 돈은 현장에서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공인으로서의 책임을 언급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불법 촬영 혐의' 정준영 구속→정준영 변호사 입건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이 구속됐다.
지난 21일 정준영은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정준영은 "정말 죄송하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오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는 수사기관의 청구 내용을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에서 내려지는 판단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히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날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피내사자 신분이었던 정준영 측 변호사를 형법상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의 변호사 A씨는 지난 2016년 8월 정준영이 불법촬영 혐의로 고소됐을 때 휴대전화가 파손돼 업체로부터 데이터 복구 불가 답변을 받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다. 그러나 해당 의견서는 허위 사문서로 밝혀졌다.
◆최종훈, 경찰에 금품 제공 시도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을 당시 단속 경찰관에게 금품을 건네려 한 사실이 적발됐다.
21일 경찰 측은 "최종훈이 현장 단속 경찰관에게 금품 공여 의사표시를 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관은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종훈과 경찰관 사이 금품이 오간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배우 겸 사업가 지윤미, '버닝썬 대표' 이문호 여친설 해명
배우 출신 온라인쇼핑몰 CEO 지윤미가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의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지윤미는 마약 유통 및 투약, 경찰 유착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문호 대표와 과거 교제했다는 지라시에 언급됐다.
이에 지윤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거 없는 말을 사실마냥 또 추측 기사들,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선은 넘지 말아야죠. 제대로 신고하겠습니다"고 경고했다.
◆박한별, 골프회동 참고인 조사
배우 박한별이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 윤 총경의 골프회동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
20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배우 박한별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윤 총경과의 골프 회동에 동석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총경은 승리와 유 씨가 개업한 '몽키뮤지엄'에 대한 식품 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부하 직원을 통해 사건을 알아본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 마약·성접대의혹→군입대 연기
19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9'은 경찰이 승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클럽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승리를 비공개 소환해 마약 혐의에 관한 수사를 진행했으며 승리는 마약 투약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2017년 필리판 팔라완에서 열렸던 승리의 생일 파티에서 성매매가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이에 승리의 법률대리인 손병호 변호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매매는 완벽하게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20일 병무청은 승리가 앞서 제출한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허가했고 승리의 입대일은 3개월 연기됐다.
◆'승리 게이트' 후폭풍? 국세청, YG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국세청은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조사관을 파견해 관련 서류들을 확보했다.
또 YG엔터테인먼트의 요식사업과 양현석 대표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클럽 등도 세무 조사 대상에 올랐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는 "본 사안에 대해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 관계 기관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도 "조사 중인 사항이라 추가적으로 말씀 드릴 것이 없다"고 전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더셀럽DB, 지윤미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