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 증거 인멸 정황 포착…휴대전화 초기화
- 입력 2019. 03.23. 12:00:16
- [더셀럽 전지예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휴대 전화에 담긴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14일 정준영은 경찰 출석 당시 휴대전화 3대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 중 1대는 초기화 작업을 거쳐 다시 공장 출고 상태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 오후 정준영을 구속한 이후 처음 소환해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시점과 이유 등을 집중 조사했다.
또한 초기화된 한 대의 핸드폰 데이터 복구엔 실패했다고 알려졌다. 정준영을 상대로 한 차례 조사를 진행했으나 데이터 복구에 실패한 상황에서 복구 가능성은 알 수 없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 2016년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찍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이로 인해 정준영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으며 연예계 은퇴를 알렸다.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정준영은 “저로 인해 고통을 받으시는 피해자 여성분들, 사실과 다르게 아무런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입으신 여성분들, 지금까지 저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