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인간극장’ 계정은 “농사짓기 싫었다… 직접 해보니 재밌어”
- 입력 2019. 03.25. 08:14:24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인간극장’에서 계정은 씨가 농사를 짓게 된 계기를 밝혔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내 딸은 꽃 농부’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유도 선수로 활동했던 계정은 씨는 학교 졸업 후 실업팀에 스카우트 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지난 2016년 운동을 그만뒀다.
계정은 씨는 “운동 그만두고 나서 닭 공장, 만두 공장도 다녀 봤는데 언제까지고 다른 사람 돈을 받아가며 일을 할 수는 없지 않냐”며 “‘운동했던 아이들이 머리에 뭐가 들었겠냐. 공장이나 가겠지’라는 말도 듣기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 때 엄마가 계속 ‘꽃 해볼 생각 없냐’고 하셨다. 그때만 해도 꽃에 대한 생각도 없었고 차라리 그 돈으로 파스랑 테이프를 더 사고 운동할 때 쓸 수 있는 보조 기구를 더 사고말지 꽃을 크게 좋아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계정은 씨는 “처음에 농사도 짓기 싫어서 엄마한테 말을 했었다. ‘왜 자식을 농사짓게 하려고 하냐. 싫다’고 딱 잘라서 말씀드렸는데 내려와서 막상 농사짓고 꽃을 키우고 팔아 보니, 정말 재밌더라”고 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