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2019 SS 필수템 ‘바이커 쇼츠’, 손나은 현아 혹하게 한 ‘런웨이’ 픽업
입력 2019. 03.25. 12:12:37

현아, 손나은, 토가 2019 SS

[더셀럽 한숙인 기자] 애슬레저룩이 장시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스포츠 레깅스가 아닌 바이커 쇼츠에 주목해야 한다.

스포츠 레깅스는 애슬레저룩 핵심 아이템으로 베스트셀러에서 스테디셀러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올해는 그 자리를 바이커 쇼츠가 대체하고 있다. 바이커 쇼츠는 3부 길이의 레깅스로 9부와는 달리 스포츠 콘셉트가 더욱 명확하게 부각된다.

럭셔리 레이블의 디자이너들은 2019 SS 컬렉션에서 바이커 쇼츠를 포멀에서 스포츠까지 다양하게 연출해 대세 아이템임을 인증했다.

스포츠 레깅스처럼 바이커 쇼츠 역시 블랙의 기본형이 디자이너들의 애정공세를 받았다.

토가 2019 SS, 펜디 2019 SS

토가는 금장 문양을 장식한 블랙 바이커 쇼츠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재킷을 걸쳐 패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뿐 아니라 레인코트를 연상하게 하는 시스루 코트와 블랙 바이커 쇼츠로 9부와는 다른 쿨한 아웃피트를 완성했다.

펜디는 긴장감을 준 스타일로 런웨이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액티비티가 강조된 디자인이 더해진 바이커 쇼츠에 아웃포켓 셔츠를 스타일링 해 도심 스포츠의 세련미를 부각했다. 또 퍼 블루종을 입고 패니팩을 벨트처럼 연출해 패피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룩을 제안했다.

로베르타 까발리 2019 SS

로베르타 까발리는 블랙 바이커 쇼츠에 엉덩이를 가리는 시스루의 하늘하늘한 셔츠를 스타일링 해 리얼웨이룩으로 바로 활용 가능한 런웨이룩을 제안했다. 또 크롭트 재킷, 오프숄더 크롭트 블라우스 등 멀티 아이템으로서 블랙 바이커 쇼츠의 범용성을 보여줬다.

손나은 현아

이처럼 런웨이에서 주목하는 바이커 쇼츠가 국내 패피들에게도 애정공세를 받고 있다. 아이돌 대표 패피 손나은과 현아 역시 바이커 쇼츠를 각자의 방식으로 스타일링 해 대세 아이템임을 인증했다.

손나은은 블랙 바이커 쇼츠에 후드 스웨트셔츠와 테일러드 재킷을 스타일링하고 화이트 운동화로 마무리 해 포멀과 캐주얼을 조합했다. 현아는 블랙 바이커 쇼츠에 오버사이즈 윈드브레이커와 비니를 써 힙한 스포츠룩을 연출했다.

바이커 쇼츠는 한동안 뜸했던 스키니 3부, 5부 하프 팬츠 유행으로 이어져 스포츠 레깅스뿐 아니라 마이크로미니 쇼츠의 유행을 대체할 것을 보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토가, 펜디, 로베르타 까발리 홈페이지 캡처, 현아 손나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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