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책임질 웃음" '와이키키2' 이이경X김선호X신현수, 5% 넘고 '시즌3' 가즈아 [종합]
입력 2019. 03.25. 15:27:18
[더셀럽 안예랑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이이경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 월, 화요일을 책임지겠다는 이이경의 자신감과 코믹 연기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김선호의 말이 '으라차차 와이키키2'의 웃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5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민 감독과 배우 이이경, 김선호,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이 참석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폐업 위기에 처한 게스트 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쳐지는 청춘 드라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지난해 2월 청춘의 풋풋한 에너지와 허당미 넘치는 유쾌한 웃음,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까지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애청자들의 염원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왔다. 이창민 감독은 이날 “작품 소개는 별다른 게 없다. 1했으니까 시즌2가 있는 것 같다.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지난 시즌 출연 배우 중 유일하게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 출연하게 됐다. 이이경은 “생존했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앞전에 ‘붉은 달 푸른 해’라는 작품을 하고 있을 때 ‘와이키키’ 촬영이 시작했다. 감독님이 ‘붉은 달 푸른해’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셨다”며 “모든 스태프들과 감독님들이 그대로 있어서 고향에 온듯한 느낌이었다. 준기를 만났을 때 반갑기도 했다. 스스로에게 설렘도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배우 지망생 이준기로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명장면을 대거 탄생 시켰던 이이경은 이번 시즌의 코믹 연기에 대해서는 “연기가 아니라 웃기기 위해 오버한다는 얘기를 들을까 싶어서 감독님과 얘기를 하고 밸런스 조절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며 “시즌1에 대한 색이나 분위기가 체화됐다보니 한결 수월해진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소희는 이이경의 연기에 대해 “오빠의 애드리브 때문에 현장이 즐겁다. 웃음이 터지려고 할 때마다 성질을 내면서 참아보려고 하는데 못 참고 터질 때가 많다”며 이이경의 코믹 연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투깝스’ ‘미치겠다, 너땜에’ ‘백일의 낭군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능글맞음과 설렘을 넘나드는 매력을 보여줬던 김선호는 무명돌 출신 가수 지망생 차우식으로 분한다. 김선호 또한 코믹 연기를 예고했다. 그는 “적정선을 잘 지키는 배우라고 생각 했는데 이이경 씨의 아끼지 않는 연기 투혼을 보고 슬슬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며 “감독님이 말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적정선을 찾으면서 이이경 씨한테 시즌1의 분위기를 많이 배우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와 함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상의 탈의가 다 들어간다.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아이돌 출신이라 포스터 촬영을 할 때 아이돌 때 입었던 옷을 입는데 ‘현타’가 오더라. 내가 뭐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촬영을 했다”면서 “지금은 3~4개월이 지났는데 하면서 ‘더 해야하지 않나’라는 욕심이 든다”고 웃음을 향한 갈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어리바리한 프로 야구 2군 선수이자 이준기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전 재산을 탈탈 털고 게스트 하우스 ‘와이키키’에 입성한 국기봉으로 분한 신현수는 “저 같은 경우에는 시즌1에 카메오로 잠깐 출연한 적이 있어서 와이키키 톤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면서 “리딩 작업을 하는 도중에 이이경 씨와 호흡을 맞추면서 ‘와이키키’가 이정도로 유쾌한 작품이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안소희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는 “제가 맡은 정은이는 세상 모든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친구다. 그런 모습을 통해 정은이의 털털하고 오지라퍼 느낌의 발랄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돼서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준비했다. 감독님이 얘기를 많이 해주셨고 대본 리딩도 많이 하고 항상 연습했다. 리허설도 정확하게 하면서 섬세하고 세심하게 하고 있다”면서 “이전의 모습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으라차차 와이키키2’ 속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은 없고 제가 어떻게 하면 더 새롭고 웃기게 망가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혀 색다른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문가영은 ‘와이키키’에 나타난 세 남자의 첫사랑 한수연으로 분한다. 세상 물정도 모르고 끈기도, 오기도 없는 철부지 한수연은 ‘와이키키’에서 험난한 홀로 서기를 시작한다. 그는 “수연이 타이틀이 첫사랑이다보니 첫사랑 안에서 얼마나 벗어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으실텐데 보다보시면 그를 뛰어넘는 첫사랑의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영화, 드라마, 라디오 등 분야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예원은 차우식의 누나 차유리로 분한다. 김예원은 “굉장한 사고뭉치다. 저로 인해서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캐릭터다. 감당하기 힘든 친구다. 그냥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막상 없으면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수 있는, 누구도 이기지 못할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으라차차 와이키키1’에서 보여줬던 유행어 '가즈아'로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제작발표회를 시작했던 이이경은 “코미디가 뚝딱뚝딱 찍어낼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더 정교하고 디테일하게 촬영 중이다. 보실 때 편하게 보시고, 별로 재미가 없어도 편하게끔 해드리기 때문에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다. 오늘부터 월, 화 책임져드리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창민 감독은 "3%만 넘어보자는 게 시청률 공약이다. 저희가 시즌1때 2%를 넘은 적이 별로 없었다. 저는 시즌2를 하는게 의아하기는 하다. 수치가 상당히 낮았다. 2.2%가 최고 시청률로 알고 있는데 그것만 넘으면 충분히 만족한다"고 희망 시청률을 전했고, 이이경은 "5%가 넘으면 시청률 공약 여러가지를 이행하겠다"고 밝혀 '으라차차 와이키키2'의 시청률 결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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