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보경母 지인 “애지중지 키웠다… 父는 항상 술”
입력 2019. 03.25. 21:33:49
[더셀럽 김지영 기자] ‘제보자들’에서 생후 5개월 보경이의 죽음을 다뤘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는 ‘생후 5개월 보경이의 죽음, 그날의 진실은?’ 편이 그려졌다.

올해 23살의 이유진(가명) 씨는 작년 8월 딸 보경이를 출산하고 애지중지 키워오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보경이가 경련을 일으키고 사망하게 되면서 이유진 씨와 남편 김민우(가명) 씨 모두 수사 선상에 올랐다.

이유진 씨는 사건 발생 전까지는 보경이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었던 점, 두 차례 전화를 받고 곧장 남자의 집으로 갔으며 김민우 씨가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119 신고가 늦어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민우 씨는 자신의 집에 올 때부터 이미 보경이의 상태가 아파 보였으며 이유진 씨가 돌아오기 전에 이미 119 신고를 한 것, 두 차례 통화 후에도 이유진 씨가 한참 후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당시 119 신고 음성에 따르면 김민우 씨는 “딸이 젖을 안 준다고 막 울다가 갑자기 자지러졌다. 애가 경련을 일으킨다”고 상황을 설명하고 있었다. 출동했던 119 구급대원은 “팔다리가 움직이고 눈이 돌아가는 양상으로 경련을 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미혼모 센터에서 이유진 씨와 친분이 있었던 김진희(가명) 씨는 이유진 씨에 대해 “하루에 한 번씩 씻기고 먹는 것을 다 확인했다. 애지중지 키웠다”고 했으며 김민우에 대해선 “항상 술을 마셨다”고 했다.

반면 김민우의 지인은 “전혀 아이에게 폭력적인 모습은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2 '제보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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