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실소유주·서류상 대표 구속…세금 162억 원 탈세 혐의
입력 2019. 03.26. 09:38:49
[더셀럽 전예슬 기자] 수백억원대 탈세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아레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모씨와 아레나 서류상 대표 임모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강씨 등은 아레나를 운영하며 현금거래를 주로 하면서 매출을 축소하고 종업원 급여를 부풀려 신고하는 등의 수법으로 2014년부터 2017년 세금 162억 원을 내지 않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를 받는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아레나에 대한 세무조사 끝에 총 150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클럽 서류상 대표 6명을 고발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강씨가 실소유주이고 탈세를 주도한 혐의가 드러났다.

한편 아레나는 승리가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알선했다는 의혹과 함께 접대 장소로 지목된 바 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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