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이은재 목사 "故 박누가 의사, 한국에서 치료 받으라고 했지만 거절"
입력 2019. 03.26. 09:43:32
[더셀럽 박수정 기자] '아침마당'에서 이은재 목사가 故 박누가 의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 故 박누가 의사에 대해 다뤘다.

이날 이은재 목사는 "故 박누가 의사와는 필리핀 봉사 활동에서 만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故 박누가 의사에 대해 "박누가 의사는 사랑을 실천하는 분이었다. 의사를 한번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열악한 곳을 찾아다니셨다. 그 곳에는 수술실도 없고 장비도 없었다. (박누가 의사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어려운 수술을 쉽게 잘하는 분이었다. 기술이 탁월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몸이 아픈 상태에서도 계속 의료 현장에 가셨다. 제가 한국에서 치료를 받으라고 했는데도 안된다고 하더라. 한국에 있으면 오래살 수 있고 치료도 받을 수 있었을 건데. 자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국에 갈 수 없다고 하더라. 이미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말할 만큼 자기의 운명을 알고 있으면서도 의료 현장으로 가셨다"라고 박누가 의사에 대해 회상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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