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또' 논란…전범기 '좋아요'→견주 에티켓 논란
입력 2019. 03.26. 14:33:48
[더셀럽 안예랑 기자] '욱일기 논란'으로 대중에게 뭇매를 맞았던 스티븐연이 이번에는 '반려견 목줄 미착용'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스티븐 연 부부에 대한 불쾌감을 표했다.

이날 네티즌의 글에 따르면 스티븐 연 부부는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은 채 공원 산책에 나섰다. 스티븐 연의 반려견은 네티즌의 반려견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다가왔고 위협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네티즌은 스티븐 연 부부에게 "반려견 리드줄은 필수다"라고 지적했으나 스티븐 연 아내는 "내 개 키우는 방법에 왈가왈부 하지 말아라"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스티븐 연 또한 반론을 하려는 네티즌을 향해 "우리 와이프가 임신 중이니 그냥 갈 길 가라"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티븐 연 부부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견주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에티켓을 지키지 않고도 적반하장의 태도로 나온 스티븐 연에게 실망감을 표했다.

스티븐 연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해 영화 '버닝'의 개봉을 앞두고 스티븐 연은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를 입고 있는 소년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을 야기시킨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진 뒤 스티븐 연은 "사진 속 상징적 이미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실수를 만들었다"는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스티븐연의 사과문은 논란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폈다.

이유는 함께 올린 영어 사과문에는 한국어 사과문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영어 사과문에서 "실수로 '좋아요' 누른 것, 생각 없이 스크롤한 것으로 사람을 판단한다"는 내용을 적었다. 스티븐연의 영어 사과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과가 아닌 자기 해명문에 지나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스티븐 연은 1차 사과문을 삭제한 뒤 "한국계 미국인의 정체성을 가진 사람으로서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2차 사과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스티븐연이 거듭된 실수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번에는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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