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매치] 현아 VS 권현빈 ‘가죽 재킷’, 아이돌 스웨그 ‘성 대결’
입력 2019. 03.26. 15:05:37
[더셀럽 한숙인 기자] 꽃샘추위가 물러가도 변덕스러운 봄 날씨는 한동안 계속된다. 이처럼 아침저녁 일교차가 꽤 큰 봄에는 그에 적합한 아우터가 필수다.

아이돌들에게 봄 아우터는 패피다움을 과시하는 수단뿐 아니라 가수다운 힙한 감성을 일깨우는 또 다른 용도가 있다. 가죽 재킷은 이에 적합하다. 그러나 올해는 가죽 재킷과 동일시돼 온 바이커 재킷이 아닌 아웃포켓에 스냅단추로 마감된 재킷에 주목해야 한다.

현아와 권현빈은 비슷한 구성의 가죽 재킷을 입어 아이돌 필수품 목록에 아이템을 하나 더 추가했다.

비슷한 가죽 재킷도 입는 사람에 따라 스웨그가 달라진다, 현아는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 선택과 연출로 모델 출신 가수 권현빈을 압도적 차이로 눌렸다.

현아는 할렘 팬츠 스타일의 와이드 블랙 팬츠에 화이트 브라톱을 입고 3XL쯤은 돼 보이는 가죽 재킷을 걸쳐 스웨그 넘치는 아웃피트를 완성했다. 권현빈은 스탠더드보다 한 사이즈 큰 가죽 재킷을 블랙 디스트로이드 팬츠와 그레이 후드 스웨트셔츠에 스타일링 해 데일리룩 연출했다.

비슷한 디자인의 재킷이지만 현아의 스웨그가 한 수 위였다. 현아의 재킷은 커다란 사이즈는 물론 통이 넓은 와이드 슬리브가 와이드 팬츠와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초커와 새빨간 레드립이 더해져 힙 지수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반면 권현빈은 남녀의 차이라기에는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링으로 가죽 재킷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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