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 승리 측 변호사 "승리 너무 힘들어해, 조사결과 차분히 지켜봐달라"
- 입력 2019. 03.26. 21:44:41
- [더셀럽 박수정 기자]'한밤'에서 승리 측 변호사가 승리의 근황과 각종 의혹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승리 측 변호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한밤'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승리 변호사는 "너무 대중분들께서 화가 많이 나셨고. 지금 승리씨가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고 승리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승리 측 변호사는 마약유통 등 각종 의혹에 중심에 있는 일명 승리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승리는 실소유주가 아니고 그냥 홍보이사 역할에 충실했다. 방송도 '홍보' 아니냐. 승리씨는 진짜 얼굴 마담이다. 그러니까 자기도 뭔가 성공한 사업가라 해야 하다보니 방송에서 조금 오바했다.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버닝썬 안에서 일어난 마약 등 각종 문제에 대해서는 "(승리는) 버닝썬에서 일어난 사건사고에 대해 한번도 직접 보고받은 적이 없다. 지인들의 소문을 전해듣고 알았다"며 "이문호가 마약한다는 소문을 듣고 수차례 물었다. 일체 안한다고 했다. 손님이 어떻게 노는 지 본적 없어 운영진이 무슨지을 하는 지 알 도리가 없다"고 해명했다.
승리 측 주장에 대해 SBS FunE 강경윤 기자는 "본인은 얼굴 마담이었다라고 주장하는데, 본인이 설립 초부터 사내 이사였고 본인의 모친이 감사였고 본인이 대표로 세우고 있는 이 씨 같은 경우에도 승리의 절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승리 씨가 전혀 몰랐다고 보기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 유착 의혹의 중심인물 '윤총경'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승리 측 변호사는 "윤 총경과는 진짜 식사 밖에 안했다. 그것도 동업자가 좋은 형님 소개해준다고 해서 가서 그 정도가 다다. 2년 동안 네 번 만났다. 금품이 오가거나 그런 건 아니다. 오히려 윤 총경 그 분이 식사도 사줬다"라고 주장했다.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외국인이라는 게 '키미'라는 싱가포르 여성이다. 우리가 키미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잘 챙겨주자라고 했다"라고 해명했다.
'키미'라는 여성은 유명 축구 구단주의 딸로 알려져있다. 이 여성은 승리의 주장에 대해 "나는 파티에 어떤 여자들도 데려오라고 하지 않았다. 절대로 우리 외에 함께 한 사람은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강경윤 기자는 "승리 씨가 성 접대를 했다고 의혹이 제기됐던 부분은 해당 여성(키미)이 아니라 함께했던 남성 일행들이다. 성매매 알선을 유추할 만한 그런 표현을 직접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이후에 이어진 대화에서도 충분히 유추될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승리 씨가 단순한 말실수로 이 내용을 썼다고 보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승리 측 변호사는 "정말 수많은 의혹들이 지금 쏟아지고 있지 않냐. 당부드리고 싶은 건 그런 부분들이 다 사실이라고 섣불리 단정하지 말아달라는 거다. 조사 결과를 차분히 지켜봐달라"라고 덧붙였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SBS '본격 연예 한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