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SCENE] ‘와이키키2’ 이이경, 액션 본능을 일깨워준 일등공신은?
- 입력 2019. 03.27. 09:35:43
- [더셀럽 석민혜 기자] ‘와이키키2’ 이이경이 주상욱과 고퀄리티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극본 김기호, 연출 이창민)에서는 이준기(이이경)이 강민욱(주상욱)과 함께 사극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이 그려졌다.
이준기는 사극 드라마 보조출연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톱스타 강민욱이 오기 전 화장실이 가고 싶다고 말한 다른 보조출연자가 눈앞에서 잘리는 것을 봤다. 그 모습에 겁을 먹은 이준기는 강민욱이 오기 전까지 화장실을 참기로 결심했다.
강민욱과의 촬영을 하면서도 화장실 생각 밖에 없던 이준기는 “마지막 한 신 남았어. 무조건 한 번에 끝내는 거야”라고 혼잣말을 하며 소품용 칼을 들고 주상욱에게 달려들었다.
결투 중 강민욱의 신발이 실수로 벗겨지자 감독은 “다시 찍어야 겠다”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이준기는 “시간이 없다. 나 좀 살려 달라”며 강민욱에게 애원했다.
이준기는 그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감독에게 들고 있던 소품용 칼로 감독을 가르키며 “시끄러워. 감독, 넌 촬영이나 해”라고 말했다.
이준기의 사정을 모르는 감독은 그가 극 중 캐릭터에 몰입한 줄 알고 감격하며 스텝들에게 “바로 이 눈빛이야”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시끄러워. 집중하는데 정신 사납다고”라며 감독을 밀쳤다.
재촬영에서 이준기는 강민욱과의 흔들림 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강민욱의 칼을 맞고 무릎을 꿇은 이준기는 “저승에서 기다리마”라는 마지막 대사를 남기며 장렬하게 쓰러졌다.
바닥에 누워 다리를 베베꼬며 화장실을 참고 있던 이준기는 자신을 일으켜주려는 강민욱에게 “건들지마”라고 소리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석민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