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5차 조사 쟁점, ‘버닝썬’ 아닌 ‘정준영 몰카’ 보강 조사
입력 2019. 03.27. 12:11:37
[더셀럽 한숙인 기자] 승리가 ‘버닝썬 논란’과 관련해 소환돼 비공개 조사를 받은 가운데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 26일 오후 1시 40분 승리를 불러 3시간 여 걸친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버닝썬에 관해 집중 보도한 후 승리와 경찰 유착관계뿐 아니라 린사모와 승리간의 투자 투명성 등의 문제가 대두됐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버닝썬과는 무관한 ‘정준영 몰카’ 사건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만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져 실망감을 안겼다.

경찰에 따르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과 관련한 추가적인 진술로 승리가 문제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함께 있었던 만큼 정준영에 대한 보강 수사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은 29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정준영 몰카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 후 승리와 FT아일랜드 최종훈에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버닝썬은 흑막이 가려지기까지 한참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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