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윤문식 “3개월마다 정기 검진, 매 순간이 심판대 같아”
- 입력 2019. 03.27. 22:00:0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마이웨이’에서 윤문식이 인생을 돌아본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이런 싸가지’라는 유행어로 이름을 알린 배우 윤문식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30년 외길인생!’이라고 외치며 무려 5천 회가 넘는 공연으로 ‘마당놀이계의 전설’이 된 배우 윤문식. 그는 1년 전 오진으로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사실과 재검을 통해 ‘1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평소 겨울만 되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기침을 달고 살았다. 정기적인 검진을 받던 중 폐암이 발견됐다.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나오는데 덜컥, 일찍 혼자가 될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에 “자네 미안하네”라는 말이 나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한다.
그 후에도 윤문식은 “무대가 먼저였다. 예정된 공연은 하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모든 치료를 거부한 채 무대를 지키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천생 배우임을 드러내고, 아내는 그에게 마지막 소원이라며 재검을 간곡하게 부탁했다. 재검 결과는 ‘폐암 1기’. 예전 결핵의 흔적이 오진의 원인이었던 것.
윤문식 부부에게는 지옥에서 탈출한 듯 기뻤던 순간이었다. 윤문식의 아내는 “남편을 위해서 더욱 건강해지고 싶었다”고 말하고, 윤문식은 “혼자가 아닌 삶에 의무감이 들었다”고 말하며 부부는 큰 시련 뒤 알게 된 삶의 의미를 전하기도 한다. 건강을 되찾은 그는 “일주일에 5번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3개월마다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사실 매 순간이 심판대 같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한다.
이날 방송에서 윤문식은 중앙대 연영과 동기이자 일명 ‘촌놈 3인방’ 친구들을 만난다. 학교에선 전설로 통한다는 ‘윤문식-박인환-최주봉’ 3인방은 서로의 웃지 못할 첫인상을 이야기하고 50년 세월 동안 우정을 이어올 수 있었던 비밀도 털어놓는다.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 CHOSU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