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매리, 성추행 추가 폭로 “언론사 간부, 성추행 후 ‘오빠 사랑해’ 반복 강요”
- 입력 2019. 03.28. 10:06:48
- [더셀럽 전지예 기자] 배우 이매리가 성추행에 관해 추가 폭로했다.
27일 이매리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언론사 간부 A씨가 과거 차량 안에서 자신을 성추행 했다고 밝혔다. 이매리는 “한 대학 언론홍보대학원 최고위 과정에서 알게 된 언론사 간부 A씨가 2013년 6월경 차량에서 성추행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매리는 “최고위 과정 동료들이 추억의 교복 파티를 연다고 해서 A씨 차를 타고 가게 됐는데 차 안에서 A씨가 성추행했다”라며 “A씨는 성추행 이후 항상 눈을 확인했다. 불만이 있는지 없는지 눈빛을 보는 식이었다. A씨는 순종하지 않으면 나를 괴롭혔고 15초 동안 ‘오빠 사랑해’ 이런 말을 반복해서 말하게 시키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SBS 드라마 ‘신기생뎐’ 촬영을 준비하던 이매리는 최고위 과정을 밟고 있던 교수 B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B씨로부터 오히려 술자리 시중을 요구받았다고 말했다.
이매리는 “최고위 과정에 참가한 남성들의 술자리에서 ‘술을 따라라’ ‘옆사람 챙겨줘라’ ‘안주나 과일 챙겨라’ 등과 같은 말을 들었다. 내게 접대를 하거나 다른 걸 하거나 그런 걸 바라는 분위기였다”라고 폭로했다.
앞서 이매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대학원 재학 당시 관계자였던 인물들의 실명을 직접 언급했고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방송계 고위 인사 및 방송국 PD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했다.
한편 이매리는 오는 4월 초 한국에서 정의연대와 함께 성추행 폭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