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스페셜’ 중국, 차이나 쇼크로 경제 흔들리는 중 “6천 5백만 채 빈집”
- 입력 2019. 03.28. 22:00:0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KBS 스페셜’에서 중국의 빈집 실태를 전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1 교양프로그램 ‘KBS 스페셜’에서 ‘차이나 쇼크, 빈집 6천 5백만 채의 비밀’ 편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중국 경제를 떠받쳐 오고 경제 성장의 동력이었던 부동산 광풍 실태와 전 세계 유례없이 늘어나는 중국의 빈집 실태를 통해 중국 경제의 민낯을 파헤친다.
2018년 발발한 미·중 무역 전쟁 이후, 중국 경제에 빨간 신호등이 커졌다. 고공행진을 하던 중국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중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2019년 1월 시진핑 주석은 이례적으로 블랙 스완(예측하지 못한 위기)과 회색 코뿔소(예상되지만 간과하는 잠재적 위험)를 언급하며 중국이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음을 경고하고 나섰지만 여전히 중국의 각종 경기 지표들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베이징과 텐진 사이에 위치한 신도시 경전신시. 이곳은 10년 전 3천 채에 달하는 대규모 별장촌을 조성해 불티나게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 별장을 매입한 사람들 중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은 300가구도 채 안 된다. 중국의 부동산 개발 붐은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속도와 규모를 자랑하며 중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이 100년 동안 쓴 시멘트 양을 중국이 3년 만에 사용했다는 놀라운 통계가 있을 정도다. 하지만 밤이 되면 중국 도시는 깊은 어둠에 잠긴다. 도시 한복판 우뚝 아파트 단지엔 불빛이 거의 없다. 현재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만 100만 채, 전국적으로 최대 6천 5백만 채가 ‘빈집’ 상태다. 5곳 중 한 곳이 빈집이다. 유령도시를 방불케 하는 엄청난 규모의 빈집. 전문가들은 중국의 빈집이 중국 경제에 치명적인 뇌관으로 작용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KBS 스페셜’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