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인간극장' 꽃농부 계정은父 "딸과 같이 농사지을 男 구한다" 공개구혼
- 입력 2019. 03.29. 08:31:25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인간극장' 꽃농부 정은 씨의 아버지가 공개 구혼에 나섰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내 딸은 꽃농부'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계정은 씨와 아버지는 유칼립투스를 따기 위해 하우스를 찾았다. 아버지는 맨손으로 유칼립투스를 따는 정은 씨를 보며 장갑을 내밀었다.
아버지는 "아가씨가 유칼립투스를 따면 손이 새까매지는데도 꼭 맨손으로 딴다"며 "나중에 선볼 때 남자들이 손 보면 다 도망갈 것"이라며 걱정을 표했다.
이어 정은 씨는 아버지의 잔소리를 듣다가 유칼립투스가 아닌 호스를 잘라 다시 한 번 아버지의 잔소리를 듣게 됐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어느 날과 같이 농사일을 이어 나가며 '내 딸은 꽃농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정은 씨의 아버지는 정은 씨의 배우자를 찾기 위한 공개 구혼에 나섰다. 아버지는 "정은이가 대단한 여자, 저돌적인 여자 그렇다. 덩치는 있어도 착하게 생겼지 않냐. 4시 경이면 30분 쉰다. 그때를 노려서 한 번 와서 가져가든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좋은 건 여기와서 같이 농사 짓는 거다. 가장 중요한 건 정은이 아껴주는 거다. 내 욕심에는 내가 낚시를 좋아하니까 낚시도 좋아했으면 좋겠다. 낚시 좋아하고, 여기와서 농사 짓고, 정은이 아껴주는 사람.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남편감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