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심이 닿다 종영기획]이동욱X유인나 해피엔딩…아쉬운 성적표
- 입력 2019. 03.29. 11:19:34
- [더셀럽 박수정 기자]'진심이 닿다'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8일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는 16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최종회에서 권정록(이동욱)과 오진심(유인나)는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모두에게 공개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진심이 닿다'는 tvN '도깨비' 이후 2년만에 재회한 이동욱 유인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여기에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는 왜 그럴까'의 박준화 PD가 의기투합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혔다.
매회 '진심이 닿다' 제작진과 출연배우들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박준화 감독의 밀당 연출력부터 새로운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은 이동욱, 유인나의 현실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겼다.
여기에 이상우, 손성윤, 오정세, 심형탁, 장소연, 박지환, 이준혁, 오의식, 박경혜 등의 빛나는 활약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만의 유쾌한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동욱과 유인나 커플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동욱은 로펌의 에이스인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 역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모태솔록(모태솔로+정록)', '다정록(다정+정록)', '워커홀록(워커홀릭+정록)', ‘질투록(질투+정록)’ 등 캐릭터 맞춤 별명과 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유인나는 '진심이 닿다'를 통해 완성형 로코퀸으로 거듭났다. 특히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유인나만의 매력은 '로코 감성'을 제대로 자극했다. 이는 설렘을 유발하며 작품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존재감으로 발휘됐다.
상반기 기대작에 비해 성적은 아쉬움을 남겼다. 최고 시청률은 1회가 기록한 4.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다. 이후 3, 4%대에 머무르다 마지막회 3.8%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배우들의 화제성에 비해 아쉬운 수치다. '로코물'의 정석을 보여줬지만 스토리 자체가 신선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으며 후반부까지 시청률 반등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진심이 닿다' 후속작은 박민영, 김재욱 주연의 '그녀의 사생활'로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