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위클리①] '승리게이트' 고준희·지창욱 해명→승리·정준영 증거인멸→대화방 추가 멤버 공개
입력 2019. 03.29. 13:05:34
[더셀럽 안예랑 기자] '승리 게이트'의 기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이 추가로 발견됐고, 승리 또한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준영과 승리를 비롯한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 일제히 휴대폰을 교체하며 증거를 인멸하려고 한 정황이 포착됐다.

'승리 게이트'가 확산되며 연예계의 많은 이들이 승리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주 연예계에는 어떤 사건들이 발생했을까.

◆킴림, 승리 인터뷰 반박

발렌시아 구단주의 딸 킴림이 자신에게 접대를 하기 위해 여자들을 불렀다는 승리의 인터뷰 내용을 반박했다.

킴림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2015년 12월 9일 싱가포르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한국에 있었다. 우리는 클럽 아레나에 갔고 승리가 VIP 테이블을 잡아줬다"며 "나는 나와 파티를 함께 할 어떤 여자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승리는 외국인 투자자 접대와 관련해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자 "외국인이라는 게 '키미'라는 싱가포르 여성이다. 해외 유명 축구 구단주의 딸이다"며 "키미와 함께 놀아줄 여자를 부른 것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지창욱, 린사모와 인증샷 해명

지창욱이 버닝썬 지분 20%를 가지고 있다는 린사모와의 친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승리와 친분이 있다는 대만의 린사모에 대해 설명하던 중 린사모와 지창욱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지창욱이 린사모와 친분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지창욱 측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린다"며 허위 사실과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준희, 승리 접대 연루 의혹 해명

고준희가 승리 관련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종훈, 정준영, 승리의 단체 대화방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대화방에서 승리와 멤버들은 일본 사업가 접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최종훈은 “승리야 XXX(여배우) 뉴욕이란다”라고 배우의 이름을 직접 거론했고 승리는 “누나 또 뉴욕갔냐”고 물었다.

방송 이후 네티즌은 해당 배우가 고준희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일부 네티즌들은 고준희의 SNS를 직접 찾아 해명을 요구했다. 결국 고준희는 자신에게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들의 댓글마다 “아니다”라는 답을 달며 의혹을 일축시켰다.

◆정준영·승리 증거 인멸 정황 포착→몰카 추가 발견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과 승리, 최종훈 등이 증거를 인멸하려고 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14일 정준영은 본인이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 3대를 경찰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 중 한 대가 공장 초기화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 25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본인이 한 행위(공장초기화)가 있으나 다른 자료를 확보하고 있어 비교하면 원래 내용이 어떻게 구성됐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준영이 원래 소지하고 있던 핸드폰을 LA에서 버린 뒤 새 휴대폰을 구매한 정황이 포착됐고, 단톡방 멤버들이 조직적으로 휴대전화를 폐기했다는 의혹이제기됐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과 승리 등에 대해 증거인멸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리, 정준영 이어 몰카 유포 혐의

승리가 정준영에 이어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승리를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며 “문제가 된 정준영 대화방 외에도 다른 대화방에 전송했다”고 밝혔다.

불법 촬영물이 승리가 직접 촬영한 것인지는 현재 확인 중에 있다.

◆승리·정준영 단체 대화방 멤버 추가 공개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 참여한 연예인이 더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MBC ‘뉴스데스크’ 측은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14명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며 이 중 가수 2명과 모델 1명의 이니셜을 추가로 공개했다.

‘뉴스데스크’는 단체 대화방 참여자들은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영상을 올리고 서로 자랑하듯 대화를 나눴고, 심지어 성관계 영상을 협박 도구로 사용하려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에 K씨는 정준영과 단체 대화방에 있었던 것은 기억나지만 불법 촬영물은 오간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화방 참여자 전원을 수사 대상으로 올리고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당 연예인들의 실명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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