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매치] 제니 ‘스포츠’ VS 바비 ‘젠더리스’, 샤넬 트위드 재킷의 극단적 변신
입력 2019. 03.29. 14:37:54

블랙핑크 제니, 아이콘 바비

[더셀럽 한숙인 기자] 블랙핑크 제니와 아이콘 바비가 소속사 외에 패션으로 공통분모를 하나 더 추가했다.

샤넬은 남성이 별도 라인으로 분리돼있지 않고 시즌마다 비중도 달라진다. 이런 이유로 지드래곤처럼 여성라인을 그대로 착장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28일 샤넬 퍼렐 캡슐 컬렉션 론칭 행사에 참석한 바비 역시 지난 1월 제니가 공항패션에서 입었던 샤넬 2018/19 크루즈 컬렉션인 화이트 트위드 재킷을 포토월 패션으로 선택했다.

이 재킷은 4개의 아웃포켓 디자인으로 입었을 때 입체감이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옷이지만 제니는 애슬레저룩으로 활기 있는 긴장감이, 바비는 젠더리스룩으로 활용해 나른함이 배어나게 연출했다.

제니는 블랙 터틀넥 크롭트 톱과 레깅스에 운동화와 블랙 비니로 마무리 해 클래식 재킷을 아웃도어 재킷처럼 보이게 했다. 반면 바비는 블랙 스키니진과 느슨한 화이트 티셔츠에 작은 금메달 목걸이를 해 나른한 섹시미의 젠더리스룩으로 자신만의 색을 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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