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교대 남학생 女품평회 논란, "교대에 정준영 천지다" 비난
- 입력 2019. 03.29. 21:09:24
- [더셀럽 안예랑 기자] '궁금한 이야기' 교대 남학생들의 외모 품평 논란에 여학생들이 불쾌감을 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여학생들의 얼굴과 몸매를 품평한 문건을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교 쓰레기 통에서 발견된 여학생들 품평 문건이 공개됐다. 이는 초등학교 교사를 배출하는 학교의 남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문건이었다.
해당 학교에서는 남학생 선후배들만 모이는 이른바 남자대면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한 학생은 "남자 대면식은 여학생들의 사진을 돌려보면서 얼굴이 어떤지 이런 것들을 함께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은 "같잖다. 지들이 뭔데 평가를 하냐"며 "교대 '정준영 천지다, 정준영 밭이다' 이런 얘기도 있었다"며 남학생들의 행동을 비난했다.
실제 남자대면식에 참석했다는 남학생은 "대면식은 개강하고 3일만에 이뤄졌다. 현직 교사인 선배도 왔다. 저도 그런면에서 오래된 전통이라고 생각했다"며 "거기 모여서 행사 준비를 한다. 서열이 매겨지는 자리 배치를 해서 행사를 시작한다. 사회를 보는 사람이 컴퓨터를 킨다. 스크린 프로젝트가 띄워진다"고 말했다.
대형 스크린에 차례로 띄운 것은 새로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의 모습이 다. 학생은 "신입생들에게 1학년, 2학년, 3학년까지 얼굴에 순위를 매겨보라고 한다"고 그 실체를 공개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