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자연 사건’ 윤지오 증인, 반응 없는 위치추적장치로 신변위협 심각
- 입력 2019. 03.31. 08:45:40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윤지오가 장자연 사건 수사에 결정적 증언을 한 이후 경찰 측이 제공한 위치추적장치가 신변 보호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윤지오
윤지오는 지난 30일 SNS를 통해 경찰이 지급한 위치추적장치 겸 비상호출 스마트 워치가 작동되지 않아 오전 5시 55분 신고했으나 약 9시간 39분 경과한 시점까지 조치는커녕 연락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지 않다면서 절망감을 드러냈다.
윤지오는 집에서 이상 정황에 계속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벽 쪽에서 의심스럽고 귀에 거슬리는 기계음이 지속적으로 들리고 오늘(30일)은 벽이 아닌 화장실 천정 쪽에서 동일한 소리가 났다. 환풍구 또한 누군가의 고의로 인하여 끈이 날카롭게 끊어져있었고 소리가 몇 차례 반복 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뿐 아니라 “전날(29일) 출입문의 잠금장치 또한 갑작스레 고장이 나 잠기지 않고 움직여지지 않아 수리를 했고 다시 한 번 문 쪽을 체크해보니 오일로 보이는 액체 형태가 문틀 맨 위에 부터 흘러내린 흔적을 발견하게 됐다”라며 자신뿐 아니라 경호원 역시 문을 열 때 이상한 가스 냄새를 맡았다고 정황을 제시했다.
이런 심각한 신변 위협 상황이 반복돼 호출버튼을 눌렀지만 10시간 가까이 경찰 측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는 경찰 측의 상황 설명과 사과를 요구와 함께 “앞으로 5대 강력범죄 외 보호가 필요한 모든 피해자, 목격자와 증언자가 제대로 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인력 정책의 개선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라며 신변보호 프로그램의 시정이 시급함을 전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