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우절’, 거짓말처럼 세상 떠난 ★ 장국영…지인이 밝힌 인터뷰 보니?
- 입력 2019. 04.01. 10:02:51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만우절’만 되면 생각나는 배우가 있다. 바로 만우절,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홍콩스타 장국영이다.
故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오후 6시 40분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투신해 생을 마감했다.
장국영은 영화 ‘영웅본색’ ‘천녀유혼’ ‘패왕별희’ ‘아비장전’ ‘해피투게더’ 등에 출연한 중화권 대표배우다. 그는 잘생긴 외모와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1년 홍콩의 한 주간지는 장국영과 절친인 한 지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매체는 “두 사람은 자살 직전 점심식사를 하던 중 장국영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때 장국영이 ‘죽고 싶을 땐 뛰어내리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라고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만우절이란 악의가 없는 거짓말이나 장난을 치는 것이 허용되는 익살스러운 날로 매년 4월 1일이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아비정전'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