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준희 ‘청
- 입력 2019. 04.02. 11:25:24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승리의 성 접대 논란에 이유 없이 이름이 거론돼 고초를 겪고 있는 고준희는 OCN ‘빙의’에서 영매 홍서정 역할을 맡아 배우로서 활동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극 중 홍서정처럼 옷발 좋은 스타 고준희는 촌티 취급을 받기 쉬운 청청패션을 세련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고준희
레트로 콘셉트에 충실하게 상, 하의 질감과 컬러를 똑같이 맞추되 상의는 레드가 배색된 웨스턴 셔츠를 선택해 스타일리시하게 반전했다. 데님 재킷과 팬츠의 조합은 재킷에 패치워크 디자인을 더해 살짝 느낌을 달리하고 재킷 안에 얇은 라임색 터틀넥 니트를 스타일링해 상큼하게 마무리 했다.
이뿐 아니라 웨스턴 셔츠에는 화이트 웨스턴 부츠를 신어 통일감을 주고, 라임색 니트에는 양말과 운동화 배색을 같은 라임으로 맞춰 난해하지 않게 연출했다.
청청패션은 상, 하의 어설프게 달리하는 것보다 고준희처럼 질감과 컬러를 맞춘 후 부분적으로 디테일이 다른 디자인을 선택하면 촌스럽지 않은 레트로 시크를 완성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