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의혹’ 황하나 “어머니는 사고 뒤처리…아버지는 경찰청장과 친분 有”
- 입력 2019. 04.02. 13:36:54
- [더셀럽 전지예 기자] 마약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경찰 고위인사와 인맥을 드러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2일 일요시사는 황하나 씨와 지인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황 씨는 지인에게 “사고 치니까 (어머니가 화나서)... 그러면서 뒤에서 뒤처리는 다 해 준다. (사고치고 다니니까 어머니는) 내가 미운 거지 뭐... 나한테 사기치는 애들이 많잖아”라고 말했다.
또한 황 씨는 지난 2015년 8월과 9월 블로거와 명예훼손 여부를 놓고 소송을 진행했다. 황 씨의 지인은 “소송 당시 황 씨가 경찰서장실에서 조사를 받고 왔다며 SNS에 서장실 사진까지 올렸다가 내린 적 있다”라고 설명했다.
황 씨의 또 다른 지인은 “자신을 비난한 블로거가 부장검사와 친분이 있다는 소식을 듣자 황 씨가 ‘우리 외삼촌과 아빠는 경찰청장이랑 베프(베스트프렌드)다’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1일 해당 매체는 황 씨가 지난 2015년 9월 필로폰 투약 혐의, 2009년 12월 대마 흡입 혐의를 받았으나 단 한 차례도 수사기관에서 소환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남양유업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황하나 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 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라며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황하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