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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장애인 성폭행 피의자 가족, 무죄 주장 “경찰 뭘 했는지 모르겠다”
‘PD수첩’ 장애인 성폭행 피의자 가족, 무죄 주장 “경찰 뭘 했는지 모르겠다”
입력 2019. 04.02. 23:33:57
[더셀럽 김지영 기자] ‘PD수첩’에서 장애인 성폭행 피의자로 구속된 가장의 가족들이 무고를 주장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저는 성폭행범의 딸이었습니다’ 편이 그려졌다.

하루아침에 장애인 성폭행 범으로 몰려 실형을 선고받은 아버지의 큰 딸은 “가장 가까이서 본 아빠는 성폭행이라는 파렴치한 행위를 할 분이 아니다. 저는 우리 아빠여서라기보다는 단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둘째딸 혜정(가명) 씨는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경찰의 수사기록까지 확인했다. 그 결과 경찰 수사에는 이상한 점이 여러 곳이었다.

성폭행 피해자는 차의 외부는 기억하나 내부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했다. 더불어 성폭행이 이뤄졌다고 한 무인텔에 경찰은 직접적으로 조사하지 않았고 CCTV 보관 기간이 일주일이라 내역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무인텔의 사장은 “경찰과 통화한 기억도 없다”며 “CCTV의 보관 기간은 119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혜정씨는 “저는 도대체 경찰들이 뭘 했는지 모르겠다. 모텔 내부도 확인하지 않고 모텔 입구만 사진을 찍고 돌아왔다고 하더라”고 했다.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BC 'PD 수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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